백산동물병원, 반려묘 가족 대상 ‘함께해요, 캣티켓 캠페인’

[올치올치] 캣티켓 캠페인이란 Cat(고양이)+Etiquette(예의)의 합성어이며 사람과 고양이, 고양이와 고양이, 사람과 사람 간의 이해와 배려를 기본으로 올바른 반려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기획한 백산동물병원 측은 “동물병원에 올 때 고양이들이 받는 이동 스트레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핵심은 반려묘가 외출 시 혹은 병원 이용 시 이동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이의 본능과 습성에 대해 아무런 정보나 이해 없이 보호자의 상식으로만 혹은 반려견을 기준으로 고양이를 판단한다면 스트레스에 민감한 고양이에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캣티켓 캠페인은 보호자와 동물병원의 작은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캠페인이다. 반려묘가 조금 더 안정적인 상황이 될 수 있는 방법과 나의 반려묘 외에도 다른 고양이 가족들을 위해 지켜야 하는 매너와 에티켓에 대한 다섯 가지 항목이다.

함께해요, 캣티켓 캠페인 FIVE’

하나, 올바른 이동장 사용법

동물병원에 방문하거나 고양이와 함께 외출을 할 경우 이동장을 이용해야 하며, 이동장은 담요를 덮어 밖이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 노출될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물병원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릴 때 고양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무릎 높이 이상의 테이블 위에 이동장을 올려놓아야 한다.

사진=백산동물병원 제공 이하

, 불안해하는 고양이에게 담요 덮어주기

밖이 보이는 이동장 안에서 고양이가 불안한 목소리로 울고 있다면, 병원 데스크에서 담요를 요청할 수 있다. 고양이의 불안감을 조금 더 덜어주기 위해 펠리웨이와 같은 합성 고양이 안면 페로몬 제제를 담요에 뿌려준다.

, 이동 중 아이가 배변, 배뇨 실수를 했다면

동물병원에 오는 동안 이동 스트레스로 인해 고양이가 이동장 안에서 배변, 배뇨 실수를 할 수 있다. 보호자도 당황하지 않고 고양이도 불안해하지 않도록 ‘괜찮아요 키트’를 데스크에 준비해 놓았다. 괜찮아요 키트에는 물티슈, 배변패드, 비닐봉지가 담겨있으며 이 키트를 받은 후 안내받은 진료실로 들어가서 편하게 처리한 후 대기실로 나오면 된다.

, 다른 고양이에 대한 매너

고양이는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내 반려묘가 아닌 다른 고양이를 보며 사진을 찍거나 내 고양이와 인사시키는 등의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다섯, 보호자 대기실에서의 매너

다른 고양이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거나, 볼륨을 크게 높여 핸드폰을 사용할 경우 고양이가 불안해할 수 있고, 서로 불편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병원 내에서는 가급적 정숙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백산동물병원 이영수 원장은 “고양이 이동 스트레스와 이동장 훈련에 관한 내용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듯 해서 랜선 강의로 준비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누구나 보실 수 있도록 병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캣티켓 캠페인과 함께 더 나은 반려문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캣티켓 캠페인은 백산동물병원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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