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사)제주동물친구들(대표 김미성)은 13일 오전 제주교육청사 앞에서 핫핑크돌핀스, 제주녹색당, 대명동물테마파크반대위원회, 사단법인 제주비건, 사단법인 제제프렌즈, 사단법인 혼디도랑 등의 단체들과 공동으로 각급 학교에서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동물쇼 및 체험동물원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들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여러 동물 전시, 체험, 공연 시설이 있고 이곳에서는 돌고래쇼, 물개쇼, 원숭이쇼 등 동물쇼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불법포획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조련과정에서 필연적인 동물학대가 이루어지는 이런 곳에 학생들을 보내는 것은 동물학대에 교육청이 동참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주동물친구들과 시민단체들은 올 해는 더 이상 시대착오적이고 반생명적인 동물 공연, 전시, 체험시설을 방문하는 교육기관이 없길 바라며 제주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교육청 소속 각급 학교는 동물 공연, 전시, 체험시설 방문을 중단할 것과 교육부는 말초적인 동물 체험 대신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시키고 동물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제주동물친구들은 아무리 교육청에서 방문자제를 요청해도 동물원이 왜 비교육적인지, 동물쇼가 어떤 끔찍한 과정속에서 만들어지는 지를 모르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요구하면 일선 학교에서는 그 요청을 외면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각 학교에서의 동물보호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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