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해방물결, ‘2018 황금개의 해 꽃개 전시회’ 개최

[올치올치]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은 오는 27일 개 식용 종식을 이끌 트로이카 법안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2018 황금개의 해 꽃개 전시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물해방물결에 따르면 지난 8월 청와대가 개를 가축에서 제외할 것을 검토하겠다 발표한 후, 최근 대법원 역시 개를 전기로 도살하는 것이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에 해당, 처벌될 수 있다 판결한 바 있다. 국제적으로도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개 식용 금지·규제에 관한 전향적인 입법 및 정부 발표가 이루어지며, 한국에서도 같은 방향의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과 함께 제 364회 국회(정기회)에서 일명 ‘개 식용 종식 트로이카 법안’의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질 것임에 따라, 30년 넘게 국내외에서 지탄받아온 세계 유일의 개 식용 산업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 식용 종식 트로이카 법안은 ▲ 개를 가축에서 삭제하는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 ▲ 동물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 음식물 폐기물을 동물의 먹이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일컫는다.

동물해방물결과 Last Chance for Animals(LCA)는 세 법안이 무사히 연내 통과해 대한민국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및 도살 없는 국가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취지로 ‘개 식용 종식 트로이카 법안 통과를 기원하는 2018 황금개의 해 꽃개 전시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꽃개’는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박진우 교수(지누박 작가)가 학생들과 함께 직접 제작한 1m 높이 개 모양 조형예술품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은 지난 2월 전국 주요 6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농장 개들의 현실을 알린 바 있다.

트로이카 법안을 발의한 이상돈, 표창원, 한정애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8점의 ‘꽃개’와 더불어, 개 식용의 실태(개 사육, 유통, 도살 환경)와 변화하는 국민 여론에 관련한 다양한 시각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27일(목)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이상돈, 표창원, 한정애 국회의원의 인사말과 함께 꽃개 ‘황금이’를 철창에서 해방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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