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동물권행동 카라, 생명평화 말복문화제 ‘복날은 가라’ 개최

[올치올치]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말복 당일인 오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잘못된 보신문화를 타파하고 동물의 고통 없는 복날을 기원하는 생명평화 말복문화제 ‘복날은 가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축산법에서 개를 제외하는 축산법 개정과 동물의 임의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국민청원이 각각 20만명 이상의 추천을 받고 청와대가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도록 축산법 관련 규정 정비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리사회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내용도 육견 업자들과의 대립보다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개식용 종식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를 입양한 동물단체 활동가 및 시민이 자신과 반려견의 이야기를 통해 ‘반려견과 식용견이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원 학생들로 구성된 동물권 동아리 ‘햇살냥이’는 라디오극으로 개식용의 잔혹성을 전달한다.

또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임순례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개식용 종식을 향한 우리사회의 변화에 대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두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들은 개식용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동물권 법안들로서 현재 국회 소관 상임위 논의단계에 있다.

동물보호 활동에 관심을 보여 온 연예인들도 행사에 동참한다. 방송인 안혜경이 사회자로 마이크를 잡고, 가수 배다해와 요조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노래와 이야기로 개식용 종식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는 유기동물 입양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동물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사회를 맡은 안혜경 역시 유기견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요조는 길고양이를 주제로 작사·작곡한 ‘나영’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사업을 포기하는 개농장이 속출하고 있으며, 농림부 장관도 언론을 통해 개식용 금지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고 국회에는 개식용 종식 법안들이 발의되어 있는 등 사회적 분위기는 개식용 종식을 향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생명평화 말복문화제에 모인 시민들의 목소리가 사회를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옥외무대로 구성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비건 포춘쿠키와 동물사랑 메시지가 담긴 복주머니, LED초, 간식 등을 배포, ‘복(伏)날을 복(福)날로 바꾸자’는 취지를 다양하게 알릴 예정이다. 사전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는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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