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2019년 개관 ‘카라 더봄센터’ 첫 삽

[올치올치]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 건축한 반려동물 보호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8일 밝혔다.

사진=카라 더봄센터 착공식(카라 제공)

카라는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에 위치한 카라 더봄센터 건립부지 현장에서 착공식과 함께 안전 기원식을 진행했다.

카라에 따르면 더봄센터는 유기동물 관리에 급급한 우리나라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현실을 타개하고 국가적 반려동물 보호 시스템의 향상을 위한 기준을 제시할 보호센터로서 보호, 입양, 봉사, 교육, 휴식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선진국형 동물복지센터를 지향한다.

이날 착공식은 파주시 최유각 시의원, 윤병렬 법원읍장 및 금곡리 마을 주민들과 ‘더봄센터’라는 이름을 제안한 김현선 씨를 비롯한 카라의 후원회원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임순례 대표의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삽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순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동물권행동 카라는 2002년 창립 이래 동물권과 동물복지 증진,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이라는 기치 아래 쉼 없이 달려왔다”며 “카라 더봄센터의 완공은 비단 카라의 도약뿐만이 아니라 한국 동물운동 전반의 진일보를 가져올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화와 생태의 도시 파주시와 금곡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께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리며, 이름처럼 동물들에게 따뜻한 봄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카라를 믿고 지지해준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센터명 제안자이자 카라 후원회원 김현선 씨는 축사를 통해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끝까지 책임을 다 한다는 뜻이다. ‘더 들여다 봄, 더 돌봄, 그리하여 더 봄’이라는 ‘더봄센터’의 의미처럼 동물들의 봄날이 매일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연면적 182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카라 더봄센터는 통풍과 채광에 최적화된 서클형 구조로서 인간과 동물, 자연의 상호의존적 순환관계를 상징한다. 카라는 독일 티어하임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인터뷰, 사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센터의 모든 시설들은 보호 동물의 특성을 고려하고 생태순환과 자연친화 개념을 접목하여 설계됐다. 건물 중앙과 옥상 전체는 산책정원으로 조성되며 야외 놀이터 등 충분한 녹지시설은 동물들뿐 아니라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카라 더봄센터 조감도

카라 더봄센터는 2019년 하반기께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위기동물 보호는 물론 보호자 사전 인증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육, 입양캠페인, 시민봉사 등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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