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동물권단체 케어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펫티켓 교육 ‘행복한 펫티켓(반려동물(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 수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펫티켓 수업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케어의 펫티켓 교육이 일반 펫티켓 수업과 다른 점은 전문 펫티켓 강사들과 구조견이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케어의 강사진들이 구조견들과 함께 직접 초등학교로 찾아가 이론에 국한됐던 종전의 펫티켓 교육에서 탈피해 질의 응답, 동물 교감 등 어린이들의 참여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다.

케어의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펫티켓’ 수업은 지난 15일 경기도 소재의 양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됐다. 수업은 총 40분에 걸쳐 각 학급 단위로 펫티켓 강사 2인과 구조견 1마리가 한 팀을 이루어 각 학급별로 진행되었으며 ▲펫티켓 이론교육 ▲교육견의 스토리교육 : 위기부터 구조되기까지 사연 소개 ▲동물 교감교육 :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견과 교감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

현재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펫티켓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케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펫티켓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동물사랑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결을 위한 펫티켓 가이드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향후 비반려인을 위한 예비 반려인 교육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화 인증 프로그램 ‘안전하개, 함께할개’ 등 다양한 펫티켓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 조연서 국장은 “펫티켓 교육의 본질은 생명존중이며 약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육은 어릴수록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인구 천만시대에 맞게 정부와 지자체가 과감하고 체계적으로 동물교육에 투자하고 힘을 쏟을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