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없다면? 반려견 산책서비스 이용 해보세요

‘도그워킹’ 서비스?

어디서 들어본 듯 한 단어.

쉽게 우리나라말로 ‘개 산책’ 서비스다.

우리나라는 아직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선진국에서는 이미 안정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중 하나이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도그워킹 업체만 2만개가 넘고

관련 매출만 약 1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다.

이 ‘도그워킹’ 서비스를 국내에 정착시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페밀리(Pamily)의 김선준 대표를 만났다.

 

Q. 도그워킹 서비스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서비스를

하게 된 특별한 배경이 있나요?

2000년 초부터 펫시터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외국 주재원으로 근무를 하게 되어서

도그워킹 서비스를 이용해 봤는데

생각외로 굉장히 안전하고 편리하더라구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없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고민 끝에 작년 말부터 준비를해서

본격적으로 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도그워킹 서비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까진 많고,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을텐데

이 서비스가 과연 매출을 일으키고 안정화 될 수 있을까요?

좋은 질문 해 주셨는데요.

일단 매출보다는 서비스를 국내에 정착 시키고자 합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중 상당수가 외국인입니다.

이 분들은 도그워킹 서비스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시거든요.

그 분들은 비용 상관 안 하시고 반려견들을 맡기시죠.

그래서 당분간은 인식이 저변에 깔리기 전까지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황금동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서비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1시간에 3만원 정도이구요.

픽업서비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들이 직접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반려견이 어디를 주로 산책하는지 파악을 하고

공원이나 한강 근처로 많이 나갑니다.

도그워커 1명당 1마리씩 산책시키고 있고

숙달된 도그워커 같은 경우에는 2~3마리까지

동반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고객층은 1인 가구, 가족 등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구요,

오전 6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자 : 새벽부터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네 새벽에 산책을 시켜 활동량을 좀 줄여주고

회사로 출근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한 여름이나 한 겨울에는 1시에서 4시사이에는

산책을 시키지 않습니다.

자칫하다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거든요.

그리고 저녁 퇴근 시간에도 맡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photo_1
사진=페밀리 제공

 

photo_2

 

Q. 고객들과 문자 주고 받은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까요?

기자는 눈으로 봐야 믿거든요^^

photo_7

 

 

photo_11

 

Q. 이런 서비스는 직원들이 잘 못해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직원들은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현재 훈련소장 출신 2명, 직원 4명,

인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제도그워커자격증도 보유하고 있구요.

직업 특성상 동물을 케어하는 것이라

생각외로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약속을 잘 지키고

성실하고 인품 등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photo_3

 

 

photo_4

 

Q. 앞으로의 계획은?

의미없이 고객을 늘리기보다는 커리큘럼을 조금더

보완할 계획입니다.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도그워킹이 활성화 된 남미 쪽도 공부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노견에 관한 전문적인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한번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신 고객이라면

계속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고의 만족을 드리고자

앞으로도 열심히 반려견과 동행하겠습니다!

noname01

 

photo_4
사진=김선준 대표 반려견 만두
photo_8
사진=김선준 대표 반려견 잔디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김선준 대표.

안정화된 도그워킹 서비스를 정착시켜

보다 많은 견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그리고 국내 도그워킹 서비스의 좋은 롤모델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