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국내 시판 중인 반려동물 사료 대부분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는 사실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지난 6일 한 매체는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에 국내 시판 중인 반려동물 사료 24종의 합성보존료 함유 검사를 의뢰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로얄캐닌 미니 인도어 어덜트, 네추럴발란스 오리지널 울트라, 오네이처 센스티브케어 어덜트, 시리우스월 프리바이오틱스 연어, ANF 홀리스틱 그레인프리 닭고기&감자, 네추럴코어 그레인프리 치킨 앤 살몬 전연령(코스트코용), 아카나 프리런덕, 오리젠 식스피쉬독, 지위픽 소고기 강아지, 퓨리나원 순살양고기와 쌀, 나우 그레인프리 스몰브리드 어덜트, 고 LID 연어 어덜트, 인스팅트 오리지널 그레인프리 리얼치킨, 더리얼 크런치 소고기 어덜트, 아투 독 치킨, 토우 훈제연어&고구마, 건강백서 건강피부, 이즈칸 퍼포먼스, 닥터독 콜라겐 함유, 웰니스 심슬 스몰브리드 살몬 앤 포테이토, 아침애사료 오리연어감자, 지니펫 홍삼&신선한연어, 로우즈 밀프리 드라이푸드 하이드레이드 치킨 칠면조&치킨 레시피,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스몰바이트다.

성분 조사 결과, 합성보존료가 단 한 종도 검출되지 않은 사료는 고 LID 연어 어덜트, 더리얼 크런치 소고기 어덜트 2종뿐이었다.

대다수가 프리미엄 사료, 보존료 NO, 첨가물 NO라는 문구로 홍보를 한 브랜드들이라 소비자들은 이제 뭘 먹이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해당 매체의 보도는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다수의 사료 브랜드들은 일제히 반박에 나섰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 조성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며 강성한 입장을 밝혔다.

입장에 따르면 “펫푸드에서의 보존제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어떠한 나쁜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며 “언급된 BHA, 소르빈산 등은 식약처에서 허가된 안전한 첨가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BHA가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왜곡된 주장이며 BHA 사용이 사람, 반려견, 반려묘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소비자들은 매체 보도가 실험방법의 비공개, 기준치가 문제가 된다는 지적과 함께 믿고 먹일게 없다는 의견들로 분분하다.

이에 사료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런 논란이 없도록 사료관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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