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학여울역 SETEC에서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열린다.
고양이 집사들이 총 출동해 득템을 하는 가운데 고양이를 위한 스마트 자동 화장실을 선보인 ‘라비봇’에 궁금한 시선으로 관람객들이 몰렸다.
지나가는 관람객들은 라비봇 제품을 보고 “저거 뭐야?”, “저거 프린터아냐?”, “세탁기야?” 등 다소 재미있으면서 엉뚱한 상상력으로 부스를 방문했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한 자동 화장실 ‘라비봇’.
화이트톤의 깔끔한 빌트인 가전처럼 생겼다.
라비봇은 자동 청소 시스템으로 위생, 저소음, 효율성을 자랑한다. 용변 후 모래 굳기에 따라 청소 대기시간을 설정해 항상 깨끗한 청소상태를 유지한다.
옆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소음이 거의 안 느껴졌다. 또, 분리기가 배설물만을 효율적으로 청소해 모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모래는 자동으로 보충되며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며 집안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배치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이즈(가로 49.5cm, 세로 57.2cm, 높이 70.4cm)로 디자인되었다.
또한, 배설물로 오염된 부분을 쉽게 분리해 청소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밑바닥을 특수 코팅해 배설물이 바닥에 붙지 않아 위생적이며 편리하다.
가장 스마트한 점은 IoT 통합 관리 기능이다.
라비봇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양이의 출입 횟수와 화장실의 내부 환경을 체크해 고양이 건강 모니터링 및 청소와 모래보충이 필요한 시점을 알려준다.
라비봇 노태구 대표는 “현재는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싼 수입산 화장실 보다 가격이 반 값으로 가격 경쟁력 및 IoT 기술이 추가된 정말 스마트한 화장실”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