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 도살금지법 통과 촉구’ 국민대집회 개최

[올치올치]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개, 고양이 도살금지법 통과 촉구’ 국민대집회가 개최됐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이 날 집회는 ‘개, 고양이 도살금지법’이라 불리고 있는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기를 촉구하는 자리로 개, 고양이 도살이 금지되기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이 한데 모인 자리다.

이 법안은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통상 가축으로 정의하지 않은 수많은 동물들에 대한 불법 도살을 원칙적으로 금할 수 있는 강력한 법안이다.

행진 사전 집회에는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상돈 의원은 “개를 가축으로 보고 있는 현재의 법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발언했다. 축산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한 이상돈 의원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괴물 같은 개 농장 척결할 때”라고 발언하며 개식용 종식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날 집회 현장에서는 ‘개도살’ 팻말이 박힌 얼음을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복날을 앞두고 천 명 가까이 운집한 이 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개식용 금지하라”, “개농장을 철폐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행사장 반대편에서는 대한육견협회 일부 회원들의 반대 집회도 이어졌다.

한편,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는 국민청원은 (16일 기준) 21만명을 넘어섰으며, “표창원법 지지” 국민청원은 17만 8천명을 넘어섰다. 두 국민청원 모두 20만명을 넘기면 청와대의 개식용 관련 공식적 입장 표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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