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주 판매한 소셜커머스 업체…반려인들 비난 쇄도

[올치올치] 한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가 개소주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려인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하)

특히, 최근 펫팸족을 겨냥해 반려동물 용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당 업체에서 개소주를 판매한다는 사실은 지난 7일 각종 커뮤니티와 카페에 글이 올라오면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모 업체에서 판매한 개소주는 100ml 160포를 50만원에 판매했다.

업체는 ‘옛부터 소문난 우리나라 전통 보양식 개소주!’라는 문구로 상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또, “잡내와 기름기를 잡았다”, “주문 즉시 제작한다”등의 문구로 반려인들의 화를 키웠다.

한 네티즌은 “그동안 수없이 우리 누렁이 사료, 간식 등 구매했는데 이러면 안되지. 강아지로 그렇게 광고하고 기획전하더니 개소주? 개 잡은거 팔아먹고 돈만 벌면 근본도 없냐. 애견용품만 팔던지 개소주만 팔던지 정해라”라고 극도의 불만을 표했다.

판매업체에는 항의 전화가 쇄도한 가운데 “하다 못해 몸에 좋다하면 인간소주도 만들어 먹겠습니다”라는 항의글에 “네”라는 답변을 해 여론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한편, 개소주는 품절로 변경,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최근 개식용 종식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소주 판매가 시대에 역행한다는 지적과 함께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는 그간의 반려동물 용품 사업에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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