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너무 좋아요”…어느 반려인의 고민

[올치올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회수 7만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글이 화제다.

글 작성자는 “키우는 강아지가 너무 좋아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이 반려인은 “강아지 키운지 1년정도 됐는데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문제에요. 일도 다 때려치고 강아지랑만 있고 싶고, 얘가 잘못될까 봐 항상 노심초사에요.. 남자도 이 정도로 좋아해 본 적 없는데ㅡㅡ 강아지 키우기 전에는 일상생활도 잘하고 지인들 만나서 술도 한잔씩 하고 그랬는데 이젠 모든게 강아지 위주에요..”라며 강아지에 대한 폭풍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개가 가족이라는거 별로 와닿지도 않았는데 살 부대끼고 키워보니까 정말 다르네요. 정말 내새끼가 되더라구요. 개한테 내가 너무 내 삶을 올인하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언제가 헤어질 생각하면  내가 그 슬픔을 감당할 수 있나 싶구요.. 키우면서 행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병적으로 좋아져 버려서 후회스럽기도 해요. 왜 이렇게 강아지는 귀여운 걸까요? 빨리 집에 가야지”라며 강아지에 푹 빠진 사연을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저도요ㅋㅋㅋ심지어 파양되어서 다 큰애를 어떻게 키우게 되었는데도 이뻐 죽어요. 어릴때만 이쁘다고 하고 컸다고 버리는 인간들 도무지 이해가 안 갈 정도. 사람들이랑 약속 잡을 때도 집에 가족 있는 날 언제인지 알아보고 나서 누가 있어야만 약속 잡고. 내가 봐도 중증이야..ㅠㅠ”

“강아지가 내가 출근할땐 그냥 가만히 삐져서 쳐다보는데 쉬는날 놀러나가면 그건 또 기똥차게 알아서 가지마라고 깽깽거리거든요. 그래서 데이트 접은 적 많습니다ㅋㅋㅋ”

“옳소 저도 일하고 집에 가면 강아지 껴안고 얘기해줍니다. 일은 너의 밥값을 위해 나가야만 한다고… 선택할 수 있다면 안 나가고 싶다고… 그러고 간식 한개 주면 이해해주는 눈치ㅋㅋ”

“나도 매일 우리 똥꼬 주머니 속에 넣고 출근하면 야근해도 행복할 거 같당… 보고 싶어 내 똥고양이 내 새끼 내 보물ㅠㅜ 누나가 프리랜서 할 능력이 못돼서 미안해ㅠㅠ 그냥 누나가 다 미안해ㅜㅜ”

등의 공감하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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