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식분증이 있는 생후 3개월 말티즈를 환불해 달라고 했다가, 가게 주인이 거절하자 강아지를 집어 던진 20대 여성의 동물학대 사건이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장해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1일 “강릉 배설물 말티즈 학대범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란 제목으로 시작된 청원은 12일 오후 4시 기준 23,4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동물을 사랑하는 평범함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강릉에 오모씨가 애견샵에서 분양해간 3개월된 말티즈가 배설물을 먹는다는 이유로 애견샵 원장님께 환불을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원장님께서는 계약서상 장염, 홍역, 선천성 질환 등이 있을 시 보증기간 10일 안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게 돼 있고, 식분증은 계약서에 포함돼있지는 않으나 환경이 바뀐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대처를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러자 이 오모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이제 겨우 3개월이 된 말티즈를 원장님 쪽을 향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무참히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말티즈는 구토증상을 보이다가 이내 숨지고 말았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동물학대의 맞고 틀림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잔인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건 범죄이고 동물학대범입니다. 오모씨를 절대로 선처해 주지 마시고 법을 강화시켜 강력 처벌 해주세요. 이미 여러마리의 강아지를 분양받아 키우고 계신 분이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건 정말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견들에게도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의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생후 3개월 된 말티즈를 구매한 여성이 환불을 요구하며 가게 주인과 언쟁을 벌이다 말티즈를 던져 죽게 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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